정보통신기업(ICT)의 조직 문화를 다룬 김재석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의 논문은 기사처럼 속도감 있게 읽힌다. 구글의 ‘협업과 모험의 문화’를 집중 분석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자주 언급하는 ‘좋은 일 하기(doing good)’가 히피 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좋은 일 하기’는 단순한 기업이익 극대화를 넘어 가족·지역사회·국가·세계에 기여하자는 것이니, 공유 혹은 나눔의 정신과 이타주의를 내세운 히피 운동과 연결된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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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