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URL: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2619431
우리나라의 심각한 자살 문제는 지나친 목표지향적 문화가 주원인입니다. 자살 문제를 다루는 정책조차 자살률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달려가는데 이제는 생각의 틀을 바꿀 때입니다."
이현정(41·사진)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비영리단체 자살예방행동포럼(LIFE)이 최근 서울 연세대에서 '무엇이 한국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가'를 주제로 연 강연회에서 "타인의 시각이 삶의 기준이 되고 실패를 경멸하는 문화가 지속되는 한 자살 문제는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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